2011년 한국제품도 이제 명품이 더 많이 나올때가 되었다. cuatro

CES니... 기업 신년 계획이라느니... 한국 제조업계가 분주하다. 그리고 또 신제품이 펑펑 쏟아진다.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중 90%가 수주산업이다. 중요한 일이고, 국가의 중요한 방향이다.
그리고 이제 취업도 되었겠다. 또는 용돈도 생겼겠고, 이런거 사고 싶고 저런거 사고 싶고...

사람들은 무슨물건을살때(즉, 지를때) 나에게 이런 질문을 주로 한다. 하긴... 물건 값들이 싼것이 아니니 신중해야 한다.
언제쯤 자신있게 한국제품을 추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그날이 오길 바란다.

anyway!

"야~ 아이패드 쓸만하냐? 그 차 탈만하냐?" 등등등...

나는 이런 질문에 대해서, 내가 그것을 이용하기에 내적귀인에 의한 예찬론을 절대로 펼치지 않는다.
그리고 외산이라해서 그 제품을 막연히 동경하는것도 없다.
그냥 니가 처음에 만족할만한 제품을 쓰라고 선택의 여지를 남겨준다.
기능 많은게 좋으면 S사를 사고, 한국인이고 잘나가고, 수치상 스펙을 좋아한다면 H사의 차를 타라고 한다.

사실 오랫동안써도 변치 않는 만족감을 주는 제품은 첫인상이 그닥 임팩트 하지 않다.
괜한 치장이나 화려함으로 꾸미지 않음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잘 여며진 옷안에 탄탄한 근육이 있는지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왜 아직 기본에 더 충실한 명품이 없는가?
(물론, 사람의 친밀도와 나중에 실망을 안겨주는것을 염려하는 사람에게는 완벽한 벤치마킹 서비스를 해준다만...)

*사람들은 뭘고를지 항상 고민이다. 대항마니... 특성화니... 등등등


보통은 이렇게 대답을 해준다. 사실은 대답에 대한 회피다.

"솔직히 패드가 기능이 많은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책이나 신문을 자주 본다면 이걸 추천 할게... 난 구식이라 그런지 카메라도 필요 없고, 네비게이션 같은것도 안써..."
"뭐 기름은 많이 먹는것 같은데 그냥 조용하고 묵직하게 나가는거 좋아하면 탈만해 서스펜션도 그렇게 부드럽지 않아, 휘향 찬란한 기능이나 승차감 부드러운 좋으면 젖소나타야지?"
"그리고 가격도 그렇게 합리적인것도 아니야"
이 말의 내면엔 이런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은 해봤는가?

"모든 기능을 모두 다 쓸 자신이 있니? 그리고 그게 어디에 특화된 기기인지 난 모르겠다. 게다가 S사 기기는 가격도 만만치 않다."
"자동차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만들어 졌고 엔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고장이 얼마나 잘안나게 만들어 졌는지 생각해 봤니? 전자기기 많이 달린 자동차 보다. 기본 베이스와 하체가 튼튼한 독일차 또는 일제차가 더 제값을 받는 이유를 생각해 봤어? 난 비싸도 이게 좋다. 5년뒤 차값이나 차의 상태를 보자"

-물론, 한국 차의 발전과 과거 세계시장을 베이스로 만든 몇몇 모델은 아직까지 봐도 훌륭하다. 나는 그래서 지인에게 '나는 30'이라는 차를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줬다. 이번 9월에 신모델이 나온다고 하는데 섀시와 직분사 엔진이 심히 기대가 된다.

*나는 외제품 예찬론자가 아니다~!

완전 정리를 하자면, 한국형제품은 너무 복잡하다.
그 복잡함에 가격을 더 지불해야 한다.
이제는 달라질때가 되었다. Main Function 또는 Original Base를 탄탄히 올려서 기본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것이다.
IT제품은 그 특성을 이용자와 정보의 특성을 이용한 개발일수 있겠고, 제조상품은 물리적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 개발이라야 하겠다.(그렇다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의 메카트로닉 시스템을 뺀다는건 억측이고)




사람들은 결국 직관적이고 기본적인 제품을 찾게 될것이다.

나는 하드코어 유저다.
All-in one product를 별로... 안좋아한다.
그것이 나에게 만족을 준 기억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그것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여긴다.
여러가지 기능을 한군데 집약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
어떤 기기들은 너무 기능이 다양해서 이것이 pmp인지 mp3인지 분간을 하기 힘들다.
물론, 제조사는 '이번에 출시한 저희 제품을 하나의 제품으로 분류하는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라고 자랑을 한다.

난 그런게 싫어서 약 수년전, 음악은 So사의 흑백 LCD가 달린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한 짜증나는 mp3를 따로 사고, 사진기는 Ni사의 디카를 따로샀다, 전화만 되면 기능이 별 필요 없는 Mo사의 피쳐폰이 좋았던거고, 게임은 ㅌ박스 라는 콘솔 게임기를 사서 했다. 나중엔 공학용으로 컴퓨터를 들고 다녀야 기에 계산에 최적화 된 노트북을 샀고...
계속 썼다. 쭉쭉 썼다. 요새는 핸드폰을 바꾸니 mp3가 집에 있는것만 바뀌었을 뿐 모든 기기를 그대로 쓰고 있고
항상 본전을 다 뽑는다.

이에 반해,다른 친구는 i사의 dmb와 영화감상이 가능한 3인치의 mp3를 샀고, 동영상과 사진 lcd가 두개가 달린 디카를 샀다, 터치도 가능하고 화면도 커서 영화감상이 가능하고 dmb도 볼수 있는 피겨퀸 핸드폰을 샀고, 컴퓨터는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아야 하고 얇고 자가 복원기능과 게임용 그래픽 카드가 달린 요즘말로 sleek한 노트북을 샀다.
새로운 제품을 살때마다 환희의 연속이었다. 완전 기능이 많아서 이거 하나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고
더이상 다른 제품은 필요가 없다고...
과연 그럴까?

윈도우 xp를 다시깔아버린 노트북을 빼곤, 모두 다 바꾸었다.
한국 제품의 순환성이 대단한걸까? 아니면 자신의 이용능력에 맞는 제품을 고르지 못한것일까?
또는 그 제품은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의 입맛만을 당긴 것일까?

본연의 기능 가장에 충실했기에 성공한 사례는 iPod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듣는 기기는 노래를 쉽고 빠르게 찾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 제품들은 Sync프로그램을 무시했다.
개인의 저장용량이 커져가고, 음악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야~! 엠피쓰리 듣는데 무슨 노래를 그렇게 정리해서 동기화를 하냐? 짜증나 죽겄다.... 그냥 끌어 넣기 하면 되잖아?"


*상당히 많은 음악을 정리하는데 Itunes는 확실히 듣고 싶은 노래를 찾기 편하다.

*예전엔 그냥 메모리 용량만 크면 되었다. 한국 mp3제조사들은
 sync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요즘 들어 뼈저리게 느끼는것 같다. 하지만 이미 아이튠즈가 다 잡아 먹었다. 
그래서 mp3는 거의 끝났다.

*사실 몇만곡이나 되는 mp3(태그가 있는)중에 이런 컴필레이션 음반을 찾고 싶을땐 어떻게 할텐가? 
[Underground Solution] Luv Dancin` (In Deep Mix) (Feat. Jasmine) - Defected in the house Zouk out singapre '10.mp3라고 명이 되어있다면 모르겠다만...
  
"그 병맛 같은 옛날의 아이튠즈가 이래서 만들었나 보다. 확실히..."

그래서 싱크프로그램이 있는 mp3가 확실히 휴대용 음악감상을 위한 전용기기다. Sync프로그램이 필요가 없는게 아니다.
(거기다가 자본주의까지 첨가를 해서 누구도 좋고 누구도 좋고....)
남들이 엠피쓰리 용량만 늘리려고 고민하고, 화려한 LCD와 화면으로 현혹하던 시절, 애플은 아이튠즈를 생각했다. 그리고 손가락 튕기는것으로 많은 노래중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고를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생각했다.

최초 1등 mp3제조국인 한국은 그랬어야 했다.



어쨌든 나는...
단일 제품을 이용하게 되니
물론, 질량과 부피는 증가 하게 되었지만, 각각의 특화된 기능(이라고 말하기도 이상하다. 그냥 단일 기기자체를 사용할때)을 이용할때는 어김없이 최상의 성능을 제공해 주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그래 한번도 이것들은 나에게 불만을 준적이 없다. 5년을 넘고 9년이 다 되어가는 기기들도 태반이다.
그리고 그것들을아직까지도 쓰고 있고 모두 다 탈없이 작동이 된다.

누군 나보고 얼리어답터나 기기 중독자가 아니냐고 하는데, 새로나온다고 지르지 않는다. 

첫째, 하나의 목적과 기능이 절실하게 필요한가?
둘째, 그 회사의 신뢰도나 족적이 믿을만한가?
셋째, 생산성에 확실히 영향을 주는가?

세 조건만 맞으면 그냥 지른다. State-of-art일 필요도 없다.


그런데 좀 자주 지불하긴 하니까... 그리고 가격이 만만치는 않기에 사람들이 그런말을 하겠지만.
하지만, 자신의 삶과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데는 가격을 지불하는데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는게 내 지론이다. 


세계적인 명품들을 생각해보자.
특별한 디자인도 없고, 더군다나 투박하고 무거운 디자인도 많다. 모든 명품이 아름다운것은 아니다.

일전에, 집에 있는 만만하게 생긴 작은 냄비를가지고 라면막 끓여 먹고 막쓰다가 어머니께 혼이 난기억이 있다. 신라면 1,000개 값과 맞먹는 냄비였다고 한다.
본연의 기능 하나밖에 없고 그것에만 집중한다. 걔중에는 자세히 안보면 정말 싸구려틱 해보이는 모습도 있다.하지만 지구 최고란다. 그래서 사람들이 찾는다. 비싼 가격을 불구하고 말이다.
디자인은 투박하고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Long lasting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내구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자신의 기능을 오랫동안 발휘한다는것이 맞을 것이다.

*불만 붙여도 되고, 나침반도 있고 후레쉬도 나오고 목에걸수 있는 라이터도 있다.



다시...
스위스 칼을 빼곤, 여러가지 기능이 짬뽕된것을 찾기 힘들정도가아닌가?
아니, 스위스 칼의 기본기능이 주머니에 넣은 여러가지 기능의 공구라면 그것이 명품임을 납득할수 있겠다.

여튼, 기능많은것에 홀리지 말아라, 좋은 공산품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제인가 부터 한국인은 집약형 또는 다기능 제품을 선호 열광한다. 그것도 아주 열렬히
작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중형차를 넘본다고 대놓고 광고를 하고(체력과 뼈대가 약한 주제에), 스마트하다 못해 슈퍼스마트해서 엄청 빠르고 기능도 많고 화면도 훨씬크다고 자랑을 한다. 일명 다기능과 스펙자랑...
왜 조금 저렴하고, 스펙낮은 아이폰과 경쟁을 할까? 그리고 소요비용 차이와 이득면에서 왜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날까?
 

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자세들과 전부 다 활용할수도 없는 방대한 기능들에 대한 예찬이
우리나라의 IT, 제조기업들의 성격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회장과 구회장, 그리고 정회장도 자신의 제품을 세계 명품반열에 끌어 올리고 싶어 하는것을 신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쏟아지는 양과 가격경쟁을 가지고는 이제는 안된다는것은 경제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면 알것이다.
중국때문에 될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도 이제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고부가 가치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대해서 철저하게 고찰을 해야 한다.
짬뽕제품이 아닌 집중된 기능과 그기능의 효용성과 발전성이다.
어렵고도 간단하다.



다기능이 그렇게 좋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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